사는 이야기

2010년 정리와 2011년 시작

미리해치 2011. 1. 24. 13:40
2010년 연말은 바쁜 업무로의 경주와 수험 시즌이었다

청장 교체이후 요구가 많아진 경찰 인권 정책에 대한 새로운 시책, 교육자료 등을 만드는 일

거의 10월달을 최근 10년동안 가장 바쁘게 일해봤다

그때 만들어본 동영상 자료들,, 나름 즐겁고, 공부가 되었다

그러나,,,,

매년 1회 있는 내부 진급 시험

결과가 좋았으면, 2010년은 일도 열심히하고, 공부도 열심히 해 좋은 성과가 있었던 해,,,로 추억할 수 있었을 텐데, 결과가 좋지 못했다

11월부터 매진해서, 블로그나 좋아하던 책읽기도 다 접어둔 두달 반의 시간이었으나, 

집중력도 부족하고, 절대시간도 충분치 않았던지 결국 낙방하고 말았다, 

며칠 심난한 시즌이었다


하지만,,,,,

뭐 늦었다 생각하진 않으려 한다

또 다른 걸 할 한 해가 주어진 거라 생각하려 애쓴다 (그래도, 뒤쳐짐,,의 공연한 느낌이 없진 않지만)

올해는

1. 유흥을 줄이기 (대단한 유흥에 탐닉한 것도 아니긴 하지만,, 좀 더 내 시간을 많이 가지도록 노력)

2. 목적있는 책 읽기와 관심사항의 글 정리
 - 조직 정보 관리와 운용
 - 범죄학 콘서트(?)
 - 경찰사와 민주주의

3. 진급시험 공부 차분한 준비 (연초부터 꾸준히)

4. 체력의 회복
 - 완전한 금연
 - 체중 70킬로로의 회복
 - 몸으로 할 수 있는 취미를 익히기

5. 장기간에 걸친 영어 공부,,

일단 이정도가 2011년이 새로이 주어졌다고 생각하고, 매진해볼 예정이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과 내 자신에게 건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