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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광호 : 스마트치안, 경찰데이터 A&R을 위한 공부와 연대
<냉정과 열정사이> (츠지 히토나리 작) 본문
머리가 복잡하여,, '흠,,'하고 읽어본 책
그러나, 이젠 '이런 감성도 내겐 그다지 촉촉하지 않구나'하고 쓴웃음을 짓고 덮은 책
일본의 베스트셀러 작가, 츠지 히토나리와 에쿠니 가오리가 각각 두 주인공 (남 준세이, 여 아오이)의 시점에서 별책으로 쓴 이야기중
난 남자(준세이-츠지 작)을 읽었다
배경은 밀라노, 저 둥근 두오모는 언젠가 한번 찾아가 아름다움에 와우~하고 온 적이 있었다
준세이는 8년전 헤어진 연인(아오이)의 존재를 항상 놓지 못하고 산다
밀라노의 고전 복원사로 일하며, 계속 그녀를 그리워하며, 또 자기 존재를 긍정하지 못하고, 휘청거리며 하루하루를 보낸다
어느날, 그녀의 갑작스러운 떠나감이 자기 아버지의 폭언과 그로 인한 낙태때문이었음을 알고, 그의 마음은 폭발하고,
30살 그녀의 생일에 저 둥근 지붕에서 만나기로 한 약속을 믿고 그녀를 찾아가 찰나의 재회를 불태우고는, 다시 그녀를 떠나보낼 수 없다는 걸 깨닫고 그녀를 찾아 떠난다,,,,로 마무리 되는 내용,,,이라 하겠다,,,
쓰고 보니, 좀 냉소적이 되는 듯,,,
스물살의 사랑이 가슴에서 괴롭히지 않는 사람이 누가 있으랴? 현재의 자신에게 100% 긍정할 수 있는 사람은 또 얼마나 되랴?
사람은 누구나, 과거의 실수를 꺼내볼때마다, 자신의 잔인함, 우매함에 절망하고, 또 그 상황이 온다면 또 다시 그럴 수 밖에 없는 스스로의 한계, 환경에 넌더리를 낸다
그래도 덕지덕지 사는게 인생이다
적어도 나의 인생은 그렇다.. (빌어먹을)
그래서, 이젠 이렇게 옛사랑의 강렬한 향수에 젖는 것도, 거기에 전부를 거는 것도, 공감하기 어렵다
공감할 수 있어도, 나의 인생에서 받아들일 수 있을거라, 감정이입하기 어렵다.
'사랑의 젊음'을 갖고 사는 쥰세이와 아오이에게 경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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