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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광호 : 스마트치안, 경찰데이터 A&R을 위한 공부와 연대
피로사회(한병철님) 본문
<발췌, 요약>
현대는 시스템의 '과잉'이다.
폭력성은 같은 것끼리에서도 기인한다.
근대의 '규율사회'와 '부정성'은 '성과사회'로 진입하면서, '긍정성의 과잉'을 양산했다.
'긍정성의 과잉'으로 인한 피로사회는 자기 착취의 사회이다. 피로사회에서 현대인은 피해자이면서도 가해자이다. 자기 자신에 대한 착취자!
아무것도 가능하지 않다는 한탄은 즉, '아무 것도 불가능하지 않다'는 사회에서 양산된다.
근대는 신/피안에 대한 믿음 뿐 아니라 현실에 대한 믿음도 상실시켰다. 극단적 허무. 유사 이해 삶이 오늘날 처럼 덧없던 적이 없다.
인간 뿐 아니라, 세계 자체가 존재의 결핍 속에 초조와 불안을 공유하고 있다.
활동의 변증법 : 활동은 새로운 구속을 낳는다. 더 활동적일 수돌 더 자유로울 것이라는 믿음은 환상이다
활동적인 사람은 오히려 고차적 활동하지 못한다. 그런 면에서 게으르다. 즉 기계적 게으름에 걸맞게 굴러간다.
컴퓨터는 어리석다. '머뭇거리는 능력'이 없기 때문이다.
활동과잉, 가속적 사회에서 우리는 분노를 잊는다. 분노는 새로운 상황을 시작하게 하는 힘임에도. 짜증만이 발견될 뿐.
긍정성의 확대는 분노의 소멸로 이어진다.
부정성이야 말로 인간 존재의 생동성을 지탱하는 힘이다. '아니오'라 할 수 있는 힘! 이는 긍정성에서 파생된 '단순한 무력감', '능력 부재와는 다른 것이다.', (긍정성이야 말로 무력감-종속감의 요인이다)
무위의 부정성은 '사색'과 연결된다. '사색' '명상'은 空'을 추구하기 때문이다.
활동사회는 성과사회가 되고, 도핑 사회가 되어간다. 브레인 도핑, 이는 성능없는 성과를 가능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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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그렇구나! 그렇군! 이라는 명쾌함. 그러나, 그래서? 라는 막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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