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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광호 : 스마트치안, 경찰데이터 A&R을 위한 공부와 연대
내가 가치있게 사는 이유 (드림폴 이민호님 등 꿈가지 포럼) 본문
드림폴 이민호 형사님
이민호 형사님과 인연을 맺은 것이 벌써 11년이 되었다.
경찰청에서 펜대를 굴리다가 오랜만에 형사 현장으로 복귀한 나를 친절하고, 든든하게, 사려깊게 도와주셨다.
현장에서 사람들에게 진심 가득한 마음을 보이는 모습이 항상 인상 깊었다. 나는 상대적으로 그런 '마음의 순도'가 약했기 때문이다.
직장 동호회 모임 등에서 뵌지 거의 8~9년(?)이 지나간다. 결코 멀지도 않은 거리, 온라인으로 소식만 오가는 죄송함이 있었는데, 오늘 그분이 쓴 책으로 만났다.
꿈가지 포럼
<꿈가지 포럼>은 수원을 중심으로 '꿈과 가치를 지지하는 모임'이다. '꿈다리', 즉 '꿈에 다가서는 리더' 들이 모여, 서로의 꿈과 가치를 이야기하고 세상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공유하신다. 꿈다리들게서 쓰신 이 이야기들은 소박하지만, 가슴을 따뜻하게 해주는 사연들이 가득하다.
철학도를 꿈꾸는 라민수 군, '오늘도 잘', 즉 '오잘'운동을 이끄는 배정미님, '오잘 커피'를 만드는 홍선녀님,
고통스러울 정도로 가난한 어린 시절을 보내고 밝게 세상을 대하는 이상호님, 이기호님
그못지 않게 힘든 시간 속에서도 열정을 꺼뜨리지 않은 이정은님
매주 1명에게 따뜻한 밥을 사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자기계발을 하고 계신 경찰 동료 김범연님
각각 성장과정이 다르고 나름의 아픔들로 힘겨웠지만, 사랑을 나누면서 더 풍요로워진다는 것을 자신의 얼굴 표정을 보여주시는 이야기들로 채워져 있다.
'오랫동안 꿈을 꾸는 사람은 마침내 그 꿈을 닮아간다'(앙드레 말로)고 하지 않던가
그리고 드림폴 이민호 님의 글
형사로서 만나는 숱한 죽음들을 보면서 삶을 생각한다고 했다.
범죄, 절망이 생의 바닥에서 만나는 것이기에 꿈의 귀중함을 느낀다고 말한다.
출구를 잃어버린 불덩어리를 가슴에 품고 있는 아이들을 보면서, '죽음과 삶', '절망과 꿈'의 경계를 넘어서도록 안아주려고 애쓴다.
'타임머신을 타지 않아도, 미래를 알수 있다'는 말씀에 가르침을 얻었다.
'아이들을 만나는 것'이 미래를 만나는 것이며, '아이들을 돕는 것'이 '나의 미래를 돕는 일'이다.
그래, 세상과 나는 정말로 연결되어 있으며, 그렇기에 우리에겐 이 세상에 대해 더 순수한 감탄과 더 순수한 베품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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