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서문

(Examing Intelligence-led Policing) 저자(adraina James) 서문

현대 경찰 수사와 정보 업무에 대새 짜임새 있고 믿을만한 글을 서술하는 것은, 어떤 면에서는  쉬운 일이다.  오늘 날 경찰활동은 역대 가장 투명하고, 문헌은 간명하며, 인터넷 검색은 정보가 과다할 정도로서, 이를 통해 수사 규칙, 작전업무, 경찰 정보 관리, 정보 규약에 대한 자료를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대 경찰 정보와 수사가 어떻게 의미있는 분석활동을 하고 있고 발전된 업무를 왜 그리고 어떻게 하고 있는지 설명하는 것은 쉽지 않다.

정보 주도 경찰 활동이 조사와 정책업무를 발전시키기 위해 제언되어, 신경찰 논쟁을 촉발하였는데, 이는 간단히 설명되지 않는다.  당시 정책과 전략을 논쟁적으로 살펴보고, 그런 맥락에서 평가해야 할 것이다. 

 긴 역사적 안목으로 보면, 대중의 인식 속에서 각각의 사건들은 단순하게도, 모호하게 다양하게 형성되고 또 재형성된다.   여기에는 학술적 연구, 새로운 사실 발견, 의견, 사상의 제기, 혹은 예정된 일정(오늘 날에는 신 기법, 기술에 따라 기하급수적으로 빨라진)에 따르기도 한다.  이렇게 무언가가 시간에 따라 변화하고 폭넓게 받아들여지면 이는 더 이상 관습이 아니라, 진리가 되어버린다. 

 과거를 알지 못하면 현재를 알수 없다는 주장은 전형적이지만 사실이다.  독자들은 과거의 경찰서비스, 특히 수사와 정보영역들이 부분적이고 부적절했음을 보게 될 것이다.  명명컨대 '제도화된 기억'이 없었기에 각 서비스들은 시간을 낭비하는 반복적 행태를 보였고, 수사와 정보관리는 나중에야 혁명적 접근을 하게 된다.  그 실수들은 '사람과 정보'라는 두가지 자산을 효율적인 방식으로 사용하지 못하는 무능력이었음이 밝혀졌다. 

 내 현대 연구의 주제는 2차 대전때부터 경찰 주류 활동에 도입되어 혁신적으로 패러다임을 전환시켰던 전략들이다.  여기에는 문제기반경찰(POP), 문제해결, 공동체기반 경찰전략(COP) 등이 있고, 덜 연구되었던 Aberdeen 경찰 계획,  단위 반복 경찰활(UBP)동, Kent 경찰 모형(KPM) 등도 있다. 

  특히, 중점을 둔 것은 1990년대 말 영국에 등장한, 현대 ILP의 최신판이라 할 수 있는 국가 정보 모형(NIM)이다.  그 창안자들은 정보 진단 및 수사 직무의 중심부의 혁신을 원했다.  또한 정책 교류 측면에서는 영국 공공 기관들에게 많은 개선점을 주었고, 선진국들의 ILP에 영향을 주었다.  ILP는 넓은 측면에서, 의문의 여지 없이 선(善)하고, 정밀한 학술 진단에서도 크게 상처입지 않았다. 

 나는 ILP와 NIM에 대한 정확한 평가를 위해, 학술적 조사와 공공기록물, 경찰 활동, 주역들의 회고록, 기타 서류들을 사용했다.  나의 현대 영국 수사,정보 전반에 대한 분석은 내 자신의 구조적 틀과, 경찰이 작성한 정보 평가 서류, 핵심 관계자(중앙 지방정부와 경찰기관들의 종사자 및 경찰관 등)들과의 인터뷰, 마지막으로 나의 30년간 경찰활동에서의 경험에 기반한다. 

 내 접근이 수사/정보 공무원 관점일 수 있다는 한계를 인정한다.  내 자신은 주관적 고찰과 객관적 분석 사이의 균형을 맞추기 노력했지만, 가치중립적 주석자이고 싶지는 안았다.  내 수사, 정보 업무 경험이 나의 가치, 태도, 신념과 경찰환경에 대한 관점을 형성하였기 때문이다.  결국 나는 '내부자'적 지식을 긍정적으로 사용하여, 경찰수사와,정보분야에 대한 더 나은 이해를 전달하고자 했다.  이를 통해, ILP가 현대 경찰활동과 조직에 대해 알려주는 것을 연구하고자 했다. 

 내게 시간와 에너지를 줌으로서 내 연구를 도와준 다음 분들께 깊히 감사드린다. (후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