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스마트치안
- 피아노의 숲
- 시대정신
- 경찰 #가상현실
- SPI
- 스마트치안 #장광호 #4차산업혁명_경찰_혁신
- 문유식
- 반고흐 #방탈출 #증강현실
- 신카이 마코토
- 경찰
- 인공지능
- 지대넓얕
- 스마트 폴리싱
- 습관의힘 #조직행동
- 욕망
- 너의 이름은
- 도깨비
- 의사결정
- 지리산
- 범죄분석
- 만들어진 신
- 정보
- 범죄
- 스캇펙
- 일본
- 리처드 도킨스
- 마이너리티 리포트
- 스마트 치안
- 경제
- 소통
- Today
- Total
목록피아노의 숲 (2)
장광호 : 스마트치안, 경찰데이터 A&R을 위한 공부와 연대
피아노의 숲 애니메이션을 봤다 만화책으로는 몇번이고 봤는데, 애니매이션은 느낌이 많이 달랐다.장편 만화를 영화를 만든다는 것은, 메인 줄거리 외에는 많이 들어내야 한다. 그러다 보니, 영화는 카이와 슈헤이의 둘의 이야기가 중심을 차지하고 나머지 인물의 묘사나 심리는 축약되어 있다.그 점은 책에 비해, 인물들이 평면적이 되는 결과가 되어 아쉬웠다. 하지만, 그 덕분에 카이와 슈헤이, 그 둘의 관계에 집중하게 되고, 특히 슈헤이의 독백에 주목하게 된다. 주인공은 카이 이지만, 영화에서의 화자/관찰자는 슈헤이로 설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슈헤이가 이길수 업는 라이벌인 천재 카이를 묘사하고, 카이가 피아노의 세계로 들어오게끔 진척시키고 상황들을 연결시킨다. (적극적으로 혹은 의도치않은 촉매제로)이 과정에서 슈헤이..
음악을 즐기는 것. 그러한 마음 근육을 갖는 것 얼마 전 아이들의 피아노 학원에서 정기적으로 여는 '작은 음악회'를 다녀왔다. 벌써, 4년 가까이 쳤는데, 매번 (연 2회) 갈때마다 그 실력과 감수성들에 놀란다. 아이들을 키울 때, '내가 못하는 것을 저 아이는 참 잘하는구나'라는 기분이 미묘하다.뿌듯하기도 하고, 아쉽기도 하다. 매년 피아노 치는 걸 볼 때마다 피아노를 배울까? 하는 생각을 그날 잠깐 했다가 만다. 하지만, '음악적 감수성'이랄까, 이런게 별로 충만하지 않아서, 치는 것은 고사하고, 듣는 것도 지루해 하는 편이다.그래도 올해는, 이번 연주회는 집중해서 들었다. 최근의 신체적-정신적 사십춘기를 거치며 정서적 음울함이나 산만함이 조금씩 나아지는데, 다행히 '예전보다 음악을 더 즐길 수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