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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읽고 보며 느낀 점 (97)
장광호 : 스마트치안, 경찰데이터 A&R을 위한 공부와 연대
를 읽으면서 새삼 생각한다. '그가 꿈꾼 나라'는 경쟁이 다가 아니었을 거라는 것, 이 책의 구성을 관통하는 내용을 거칠게 집약하면,, 다음과 같다. 대한민국에서 진보의 역사가 격량을 부침했다. 그래도, '복지'와 '교육'을 통해 사람에게 투자하고, 사람이 행복할 수 있는 나라여야 한다. 민주, 참여, 복지의 갈길은 여전히 많이 남아있다. '작은 정부'가 선(善)이라는 주장은 많은 부분에서 근거없다. 그리고 그것이 나라 전체의 생산성과 부(富)와도 연결된다. 그래서, 안으로는 사람이 사랑받고 배려받는 나라, 밖으로는 국제질서 속에서 균형을 잡아나가고 통일을 지향하는 나라이여야 한다. 많은 변곡점을 지나쳐왔지만, 여전히 기회는 남아있다. '경쟁, 자본주의, 승자독식, 패자낙오'의 국가운영이 선(善)일리도 ..
들어가는 글 1 대단히 종교적인 불신자 믿음을 '믿다'|종교가 모든 것을 이긴다 2 신가설 신은 착각?|다신교|일신교|세속주의: 미국의 국부들과 종교|불가지론자, 불신자의 또 다른 이름?|과학 너머에 종교가 있다?|기도의 힘|"적의 적은 우리의 친구"|외계인과 신 3 신의 존재를 옹호하는 논증들 토마스 아퀴나스의 '증명'|존재론적 논증과 연역적 논증들|아름다움 논증|개인적 '경험' 논증|성서 논증|독실한 과학자 논증|파스칼의 내기|베이스 논증 4 신이 없는 것이 거의 확실한 이유 보잉 747과 고물 야적장|각성제로서의 자연선택|환원 불가능한 복잡성|틈새 숭배|인본 원리: 행성편|인본 원리: 우주편|케임브리지의 막간극 5 종교의 뿌리 종교, 다원주의를 비켜가다?|종교의 직접적인 이점들|집단 선택|부산물로서..
서장 바스커빌 가의 사냥개 1장 첫 번째 책 2장 두 번째 책 3장 : 모건 가문의 전설 4장 : 록펠러 가문의 전설 5장 20세기 미국 대통령과 골드핑거 6장 억만장자의 기묘한 애정 7장 할리우드 위기일발 8장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 9장 신사가 법복을 걸칠 때 10장 불면의 시대 11장 케네디를 따라다니는 망령 12장 사건의 진상 13장 우리의 불면의 시대 종장 신비 속에 감추어진 수수께끼 후기 조사를 마치며 부록 20세기 미국 대통령과 각료 신상명세서 ------------------------------------------------------------------------------------------ 인류에게 반드시 필요한 것을 독점을 통해 완전 지배한다 석유를 지배하고 있는 7자매(Se..
서문 : 세계 재패의 비결 제국의 조건 / 미국, 제국을 꿈꾸는가? / 새뮤얼 헌팅턴의 결정적 실수 / 역사, 제국을 만나다 1부 고대 제국의 관용 1장 최초의 패권 국가, 페르시아 - 아케메네스 아케메네스 왕국은 어디인가? / 키루스의 전략적 관용 / 미치광이가 만든 의자 / 다리우스, 모든 민족의 왕이 되다 / 고대 문화의 축소판, 아케메네스 / 최초의 패권국가의 몰락 / 알렌산드로스가 꽃피운 헬레니즘 2장 팍스로마나, 세계인의 탄생 - 로마 코스모폴리탄 로마 / 지중해는 로마의 호수이다 / 네 명의 위대한 황제 / 인종차별이 없는 사회 / "전 세계 만민이 토가를 입은 모습을 보고 싶다" / 종교적 관용과 유일신교의 반격 / 세계 제패의 꿈이 사라지다 3장 중국의 황금기 - 당 오랜 불관용의 세월 ..
읽은 지 오래되었다. 하지만, 리영희 선생님의 . 에이미 추아의 를 읽다가 드는 생각이 있어, 옛날 느꼈던 점을 마무리 로마의 종말 원말 원인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학자들의 분분한 의견이 있다 공통적으로 지적되는 것들은 주로, '로마다운 강건함의 상실', '퇴폐풍조' 등 정신적인 것도이 있지만, 주로 기독교문화로 인한 불관용풍토의 확산, 게르만인의 내부적 외부적 침공이 직접적인 원인으로 꼽힌다. 1. 기독교 시오노나나미는 기독교로 인한 경직성에 대해 로마인이야기 전편을 통해 부정적인 뉘앙스를 지속적으로 보인다. 일정 부분 공감한다. 기독교의 유일신사상과 불포용력은 로마시대뿐 아니라 현대에서도, (개인차원에서도) 숙제이다 그렇기에 중반기 로마황제(오현제 시대의 칭송받는 황제들을 비롯)들은 기독교에 대해 철..
한국국민의 나쁜특징중 하나는 지배권력이 막강할 때는 평신저두(平身低頭) 하다가, 정권이 국민에게 자유를 주면 즉시 태도가 돌변해 각자 주장대로 행동하는 것이요. 민주주의적 책임성이 없다는 것이지, 그때나 80년 지난 지금이나 (리영희, 박정희 시대를 논하며) (일제시대)우익적 지식인들은 이광수, 김동인,서정주뿐 아니라 거의 모두 친일파가 되었지요. 좌익 인사들이 항일독립운동의 주축이었지. 해방후 세대는 이사실을 알아야하고 그 뜻하는 바를 제대로 음미할 필요가 있어(66면) -->'자유', '경쟁', '욕망'을 인정하면서도, 그 사회가 갖춰야 할 공동체 구성원으로서의 의무를 우선시하는 것이 '우익'이고, '평등'을 지향하는 것이 '좌익'이라고 거칠게 구분해보면, 위기상황에서 우익은 '욕망'만을 긍정하여 공..
(주의! 이 감상문에는 많은 스포일러가 존재합니다. 아직 영화를 안보신 분들은 보시고 읽기를 권합니다.) 1. 영화 를 봤다. 봉준호감독의 영화가 항상 그렇듯, 언제나 이야기 속에 많은 함의를 넣어 던지는 질문에 가슴이 무거워졌다. 그러나, 그것은 생각치도 못한 새로운 시선을 느닷없이 내보여, 충격을 주는 질문은 아니다. 가슴 깊은 곳에선 알고 있지만, 덮여두고 있었던, 그러나 아마도,, 진실에 가까울,, 세상의 모습을 묻는 물음들이었다. 기자(많은 이들이 그렇듯)는 보고싶은 영화, 주제가 여러겹으로 깔린 영화는, 의도적으로 정보를 회피한다. 언젠가 보게 될 경우, 선입견에 지배되지 않고 싶기 때문이다. 그래서, 기자는 이 영화를 '무고하게 살인누명을 쓴 어머니의 결백투쟁기'인 정도로만 알았고, '아들을..
달리기란 참 좋다,,, 뛰는 동안엔 자기 몸과 이야기할 수 있고 분노도 슬픔도 체지방이 타듯 그렇게 없어진다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다,,,는 하코네 역전 대회를 나가는 육상계 아웃사이더들의 이야기 읽으며 강하게 매료되었다 그리고,, 풀코스 마라톤을 출전하기로 결심했다 늘어진 몸으로 조금씩 뛰고 있다 땀이 범벅이 될때면 행복해
짓눌린 자는 호텔프리즌으로 가라 구원을 받으리 그럴리 없다. 그럼에도 믿고 싶다 이 동화를 거칠지만, 순수한, 이타심으로 가득한 사람들이 험상궂은 얼굴로 웃으며 맞아주는 곳 호텔 프리즌 그리고, 역시나 탁월한, 이야기꾼, 아사다 지로
제자가 공자에게 정치의 요체가 무엇입니까? 물은데 대해, 공자는 "사물의 이름(명칭 또는 명분)을 정확하게 쓰는 것이다"라고 답했다 옳은 건 옳다고, 틀린 건 틀렸다고 말하는 지당한 것이 왜 이토록 지엄한 목표인 것인가? 이 책엔 지금 인식으로는 너무 당연한 것들이 기술되어 있다 미국은 절대 선이 아니며 국제 패권 추구를 위해 약소국을 말로 활용하고, 그 국민들의 고통에는 무관심하다는 것 (물론 그 속에 양심적인 지식인 들이 있으며, 그 지식들의 -비 애국적인- 행동들이 진실을 전한다는 것도) 공산주의 국가가 악마의 나라가 아니며, 특히 중국은 거대한 실험을 하고 있다는 것 맹목적인 반공이념은 국민의 권리는 물론 국익에도 도움되지 않고, 지나친 경계심, 혐오감, 증오 때문에 남북한의 관계와 국제사회의 역..
1. 로마인 이야기-9 하루에 30분, 글쓸 시간이 없는 것도 아닌데, 마음의 여유가 부족하달까,, 블로그 끄적거리기가 계속 소홀해지고 있는 요즘이다. (읽은지 반년이 다 되어 가는, 로마인이야기의 독후감 정리도 늦고,, ) 8권-위기와 극복 시대를 가까스로 마치며, 로마사회로부터 혼돈의 시대의 마무리 정리를 요청받고, 재건의 구원투수로 임명받은 황제는 전통명문귀족 출신 네르바였다. 네르바 이후, 트라야누스, 하드리아누스, 안토니우스 피우스, 아우렐리우스를 역사는 5현제의 시대라고 부른다. 2. 오현제의 시대. 오현제 시대의 첫 황제 네르바와 마지막 현제 아우렐리우스는 그다지 큰 치적이 있는 황제는 아니다. 고령의 네르바는 암살된 전 황제 도미티아누스와 귀족사회, 시민사회간 관계를 조용하고 온화하게 복원..
1. 실속없이 바쁘고, 바쁜 일상속에 마구 휘발되는 것 같은 삶이 아쉬어, 네이버 독서클럽에 가입했다. 며칠전 독후감 소모임 개최할 예정이라며, 주제자료인 프랑스 소설가 '미셀우엘벡'의 를 읽었다. 일이 너무 바빠, 결국 참석하지 못했지만, 아주 흥미있는 책이었기에, 소개해주신 분께 감사드린다. 2. , 미셀우엘벡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모두 '행복'과는 거리가 먼 사람이다. 작가는 "'인간'은 생래적 욕구들 때문에 결코 행복해줄 수 없다"고 말하는 듯 하다. 두 주인공 '브루노'와 '미셀'은 욕구의 과잉과, 의사소통의 단절속에서 결코 행복감을 느낄 수 없는 삶을 산다. 두 사람을 둘러싼 다른 사람들도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거의 같은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허덕인다. 둘은 아버지가 다른 이부형제로..
네로황제의 죽음은, 단순히 악제의 '경질' 뿐 아니라, 그간 '황제혈족'을 이어온, '아우구스투스-티벨리우스'혈통의 단절을 의미한다. 로마의 황제에게, '피'가 정통성의 '절대변수'는 아닐지언정, '상대변수'정도는 되었기에, '혈통의 단절'은 정계의 실력자, 특히 군부인들에게 '나도 한번...'이라는 욕심을 불러일으켰다. 오토, 갈바, 비니우스 등 군부실력자들은 몇만명씩의 군대를 거느리고, 내전에 다름아닌 세력다툼을 벌인다. 서기 68년에 70년까지 로마는 극심한 혼동상태였고, 국가가 망하더라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의 유혈사태를 빚지만, 결국 수습된다. 평민출신에다가 변방의 총독으로 있던 베스타시아무스의 정치력에 주목한 몇몇의 유력자들이 그를 황제가 될 수있는 그릇으로 인정하여 힘을 모아주고, 베스타시아무..
메이지유신을 통해, 아시아에서 가장 먼저 서구문명을 체계적으로 받아들인 일본은, 빠르게 경제,군사대국이 되어, 한때 거의 모든 아시아를 집어삼켰다. 그러나, 2차 세계대전까지 일으킨 끝에 패망하여 지금에 이르고 있다. 우리나라는 (적어도, 중세이후론) 타국을 침략해본 적 없어, 한국인의 감성으로는 이해하기 힘들지만, 한때 아시아의 맹주로서, 세계의 반을 지배할 뻔 하다가, 미국과 건곤일척의 승부를 겪고 패한 일본인에겐, 떨치지 못하는 그 시기의 향수가 있는 듯하다. 그런 '침략의 과거'를 성숙하게 극복하지 못하고, 대외외교에서는 '미국의 아시아 함대'로는 종속되어 주체성을 못 찾고 있는 일본으로서는, 엉뚱하게 돌파구를 '패권의 회귀'로 해결하려는 목소리가 있고, 이걸 반영하는 만화들이 있다. 몸 속에 흐..
승리를 향한 일직선 최고를 지향하고, 팀원들과 갈등을 극복해가며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 얼마나 두근거리는 과정인가? 승리가 '돈'으로 연결되는 프로가 아니라, 순수한 학원스포츠일 때, 그 과정은 더욱 빛난다. 그런 내용을 가슴벅찰정도로 흥미진진하게 그린 학원스포츠물의 명작만화들을 소개한다. 설명이 필요없는 농구만화의 최고봉, 이노우에 다케히코의 덜렁덜렁하고 과격하지만, 뛰어난 운동신경을 갖고 있는 강백호와 농구부원들이 팀�을 갖춰나가며 강호들을 물리쳐가는 이야기다. '농구'라는 게임이 가진 재미를 만화의 특성을 통해 '극대화시킨' 정말 재밌는 만화다(설마 안보신 분들이 있겠냐만,, 일독을 강추!) 5명의 소년들이 유도부를 만들어, 티격태격하면서도 실력을 키워, 쟁쟁한 라이벌들을 꺾고 전국을 제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