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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운용과 변화관리/조직의 정보운용

정보 유통의 올바른 틀에 대해

미리해치 2010. 6. 29. 09:06
강북경찰서장과 서울지방경찰청의 논박을 보면서,,,


1. 소통이라는 말

너무 많이 들은 말이라, 식상하기도 하지만, 그만큼 중요하다

2. 지식(정보)의 저주
어떤 일에 대한 정보를 알고 있는 사람은 다른 사람의 '알지 못한다'는 느낌을 이해하기 어렵다고 한다.
정보 공유, 정서 공감이 없으면 소통도 없다는 걸 보여주는 견해

3. 발언권에 따른 정보운영
조직내 정보유통은 은연중 '발언권' 유무에 따라 운영된다.  사안별 보고할 권한 있는 자만이 경로를 독점하는 현상
그러다보면, 정보의 취사선택과 편집은 독점당한다. '듣고싶어하는 정보'만을 전달하여 발언권을 더욱 강화하는 악순환이 반복한다.

4.채널다각화, 직접 취득
그러나,그런 '발언권 부여'에 따른 정보거름은 결정권자의 게으름 탓이기도 하다
발언채널을 더욱 다양하게 운용하지 않으면 고객이 구성원이 직접 발언기회를 획득하고자 노력한다.  (노조의 구성 이나, 타 기관을 통한 제언), 필연적으로 보장되어야 할 획득이기도 하나, 필요이상의 갈등비용을 지출하기도 한다

조직원, 고객을 직접 면담하고 채널을 다각화하여 '건강한 정보운용'의 한 틀을 직접 담당해야, '발언경로'의 건전화도 이루어진다.

5. 한편으로는 결정자의 태도의 문제
그러나, 아무리 채널을 다양화하는 시스템의 운영을 보장한다고 해도, 결정권자의 '정보습득태도'가 유연하지 않으면, 형식적으로만 구성된 채널은 금방 고사된다

자신에게 불리한 정보를 유연하게 습득하는 태도는 '덕성'의 문제가 아니라,'결정권자의 고유 역할'이다.  각종 직접 면담과 간담회는 그 자리에 모인 사람들과 논박하기 위한 자리가 아니다.  정보를 습득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필요한 메세지를 전파하는 것임을 훈련해야 한다.

어떤 면에서는 CEO는 '사람 개인'이 아니라, 체제내 CEO의 역할을 수행하는 구성원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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