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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小望에 충실하게 살아야 하나?

미리해치 2010. 6. 8. 14:23

그간,, 너무 격조 했다.

 

블로그 오픈한지 얼마나 되었다고 개점휴업을 만들어 놨다

 

사실, 무슨 거창한 작품을 나열하는 것이 이 공간의 의미는 아닐진데, 조금만 생활이 흔들리면 금새 잊게 된다.

 

최근 3달간 생활이 급전직하 변했다.  너무나 많은 면이,,,

 

행복한 변화도 있지만(한달전,,둘째 아들의 탄생!을 포함),, 견딜수 없는 우울의 계기인 사건도 가까이에서 생겼으며,,,  맘과 달리 변화를 시키지 못하고 있다.

 

한번도 본적이 없으나, 인구에 회자되는 드라마, 'CSI 과학수사대' 존 그리샴 반장이, 사건의 무마를 압박하며, '어디든 원하는 자리로 보내주겠다'고 회유하는 국장에게 이렇게 답변한다.

 

"야망은 패배자의 마지막 탈출구다"

 

정말 근사한 말이지 않나?

 

스스로 영민하고, 정열적인 사람일수록,, 스스로의 존재목적인 '야망'을 설정하고, 거기에 자신을 투사하지만, 그건 결국 자신의 존재가치를 무언가에 매도하는 저열함으로 치환되기 쉽상이다.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 출세하겠다고 합리화하면서, 출세를 위해 이상을 팔아치우는 현상을 얼마나 많이 보고 있나,,,^^)

 

최근 사랑하는 사람의 그런 고통을 근거리에서 지켜볼 수 밖에 없었다

 

많은 생각이 다시 오가는 시즌이다.

 

결론은,,,,, 

 

모두가 공감하지 못하고, 가끔은 스스로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아프게 하는 大義에 온몸을 투사하기 보다는, 내가 사랑하고, 지금 내가 믿고 있는 작은 가치들을 지키고 키워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所望에 충실하고 살겠다,,,,는 것이다.

 

모두들도 각자의 小望 속에 행복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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