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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미리해치, 내 닉네임

미리해치 2010. 6. 8. 14:21

미리해치, 참 오래된 닉넴이다.

 

"대체 무슨 뜻이냐"는 각종 동호회 활동시에 안 빼먹고 듣지만, 마땅히 생각나는 좋은 명칭도 없고 계속 쓰고 있다.

 

대학시절, 동기들과 문집을 만든 적이 있는데, 제목을 고민하다가, 지금은 도무치 출처를 기억할 수 없는 글에서, 발견한 단어다.

 

 

미리해치, 문구를 해석해보면,

 

순 우리말로 은하수의 아이라는 뜻인데,

 

즉, 미르는 용(龍)의 순우리말이며,

 

또한 은하수의 순 우리말이 미리내인 것은 바로 '미르의 바다'라는 어원이었고,

 

미리해치는 다시 여기에서 파생된 '은하수의 아이, 또는 용의 바다에서 노는 아이'라는 뜻,,,

 

 

처음만나 닉넴의 뜻을 설명하는 자리에서 여기까지 설명하면

 

'참 너도 잘난척 하기 좋아하는 특이한 넘일세'하는 통찰력있는 시선을 받곤 하지만,

 

 

정이 들어서 바꾸지 못하고 있다.

 

방문객들의 많은 사랑을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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